회사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교체기 feat.초등학생 키캡
💬 이런 이야기예요 요즘 회사 키보드는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될 정도로 종류가 다양합니다. 저도 그 틈에서 스위치를 바꿔보다가 겪은 이야기를 남겨봅니다. 연두:저소음 / 빨강:클릭 요즘 회사 키보드, 진짜 춘추전국시대더라고요 요즘 회사를 보면 정말 가지각색의 키보드가 눈에 띕니다. 대부분 기계식 키보드고, 알록달록한 RGB LED가 켜져 있는 게 오히려 기본값처럼 되어버린 느낌입니다. 예전 멤브레인 키보드 시절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라고 하기엔 좀 거창하지만, 그때만 해도 기계식이라 하면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온 리얼포스 무접점 키보드 정도가 전부였거든요. 지금은 중국산 기계식 키보드가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저도 스트레스 풀 겸 이것저것 바꿔봤습니다 ✍️ 경험담 저도 회사에서 스트레스 풀 겸 키보드를 이것저것 바꿔가며 씁니다. 키캡을 바꾸거나 스위치를 바꾸면 새 키보드를 쓰는 느낌이 나면서 묘하게 기분 전환이 되더라고요. 예전에는 이렇게 쉽게 스왑할 수 있는 구조가 없어서, 비싸게 산 키보드를 그냥 무지성으로 계속 쓰기만 했었습니다. 사실 그때는 뭐가 좋고 나쁜지도 잘 몰랐고요. 요즘은 너무 쉬워져서 오히려 애착이 덜 생기는 느낌도 듭니다. 저는 원래 저소음축을 쓰고 있었는데, 최근에 또각또각 소리가 나는 클릭 스위치로 바꿔봤습니다. 역시 소리가 재미있더라고요. 그런데 웃긴 건, 요즘 젊은 직원들도 이 스위치 소리에 중독이 됐는지 관련 키캡이 유행처럼 퍼진 상태였습니다. 저만 뒤늦게 그 재미에 빠진 셈이었습니다. 키보드 스왑 작업 그런데 이게 은근히 민폐더라고요 스위치를 바꾸고 좀 써보니 저는 만족스러웠는데, 문제는 옆자리였습니다. 또각또각 소리가 저한테는 즐겁지만,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은근히 신경 쓰이는 소음이 될 수 있더라고요. 다른 사람들 자리를 봐도 사정은 다 비슷합니다. 그래서 저는 결국 키보드 전체를 클릭 스위치로 바꾸지 않고, 절반만 클릭 스위치로 바꾸는 걸로 스스로 타협을 봤습니다. ...